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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mimicry Memory Game

최고의 자연모방

엉겅퀴 씨앗의 특별한 구조는 벨크로테잎의 아이디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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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게 사용하는 벨크로 테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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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털에 붙어 이동하는 엉겅퀴 씨앗

신발, 의류 등에서 흔히 '찍찍이'라 불리는 '벨크로테잎'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끈을 묶거나 푸는 것에 비해 귀찮은 행동이 필요하지 않고 지퍼나 똑딱이단추 같은 것에 비해 가격이 싸고 고장이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테이프는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발명되었습니다. 1948년 스위스 공학자 조르주 드 메스트랄은 자신의 바지와 개의 털에 달라붙은 엉겅퀴 씨를 발견했습니다. 보통의 사람이었다면 짜증을 내며 털어버렸겠지만 이 공학자는 자세히 관찰해 보게 되었지요. 잘 간찰해 보니 엉겅퀴 씨의 가시 끝에 아주 작은 갈고리가 달려있었습니다. 메스트랄은 이 가시 모양을 따라서 벨크로 테잎을 만들게 되었고 얼마 후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달로 떠나는 비행사들의 우주복에 쓰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옷과 신발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어 대표적인 자연모방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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